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tdramav 2019. 1. 21. 12:32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목만 그럴듯한, 제목이 그래서 그랬던가.. 


좋은 소재, 좋은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 캐스팅 해 놓고 제작비도 200억 인가했다던데

왜 이렇게밖에 나오지 않았는지 참..

 

그동안 드라마 본방사수 했던 시간들이 너무나도 아깝다.

좋아하는 배우가 나왔는데도 보다보다 중간에 접을 뻔한 것을

배우 연기 하나 보겠다고 겨우겨우 봤네.

 

차라리 회차를 반으로 줄여서 밀도 있게 갔으면 그나마 이것보다는 나았을지도..

회상씬도 적당히 했어야지 선을 넘어 반 이상을 도배하고 전개도 느려터져서

회차는 늘어나는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찾아볼래야 볼수도 없고

본방송이 아니라 재탕 삼탕도 부족해 사골국 우리듯...

 

결정적으로 중요한 해결 가지고 있을 것만 같았던

세주도 결국은 어처구니가 없었고..

 

제작비 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 싶었던 피피엘도

대 환장 파티였음.

 

방영 내내 이 모양인데 마지막회 가서 정리될 리가 있겠나.

결국에는 보던 거니 빨리 보고 치우자는 마음으로 봤다.

 

다음부터는 아무리 좋아하는 배우가 나온다 하더라도

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번 낚인 것으로 충분하다.